현대로템 수소기술 기반 K-철도 선도 청사진

현대로템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서 K-철도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내외 사업 확대를 위해 수소 관련 기술과 생태계를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업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산업전은 21일까지 진행되며, 2만 명 넘는 참관객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의 K-철도 사업 로드맵

현대로템은 고속철도차량 제작사로서, ‘사람과 기술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K-철도 사업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번 로드맵은 향후 10년간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철도 기술의 혁신과 함께 안전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다. 특히, 현대로템은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철도 운영의 모든 단계를 완전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열차 운행이 가능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인 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철도 시스템도 포함되어 있어, 환경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차세대 고속철도차량은 국내외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는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K-철도라는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현대로템의 사업 로드맵은 단순히 기술적 진보를 넘어,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까지 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수소 기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브랜드 ‘HTWO’를 활용한 수소 관련 기술의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수소 이동수단의 다양화와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수소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자체 개발한 수소 전지 시스템을 통해 철도 차량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환경 친화적인 K-철도를 구현하는 것이다. 또한, 수소 공급망 전반을 포괄하는 사업 확장을 통해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 현대로템은 철도 분야 외에도 수소를 활용한 다른 이동수단 분야로의 진출을 계획하여, 수소 산업의 전반적인 생태계 강화를 이끌 것이라 기대된다. 이러한 수소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업 모델은 단순한 철도 기술의 발전을 넘어, 글로벌 수소 경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외의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수소 에너지 기술과 사업 역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는 향후 현대로템이 글로벌 시장에서 K-철도를 통한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현대로템의 K-철도 청사진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요소를 충분히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서 선보인 다양한 기술들은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출품된 기술들은 K-철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현대로템은 국제 협력을 통한 기술 공유와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원활히 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도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해외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거둘 가능성을 높인다. 향후 현대로템은 이러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소 기술 외에도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 기술에 투자함으로써, 사회적 변화를 선도하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K-철도가 단순한 교통 수단이 아닌,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문화와 기술을 융합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서 공개된 K-철도 청사진은 기술적 혁신뿐만 아니라 환경적 책임을 강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 앞으로도 현대로템은 수소 기반의 철도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교통 수단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